[Oh!llywood] 디즈니 측 "'인사이드아웃', 픽사 순수 창작물" 표절부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22 12: 28

 영화 '인사이드 아웃'(2015)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디즈니가 부인에 나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인사이드 아웃'은 픽사의 순수 창작물"이라며 "강력하게 소송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데니스 다니엘즈는 그녀의 'The Moodsters' 속 아이디어를 픽사에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수차례 제안했지만, 아이디어만 도용했다며 로스앤젤레스의 연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디즈니 경영진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한 바 있다는 설명.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다섯 가지의 캐릭터를 통해 감정(기쁨, 슬픔, 소심, 버럭, 까칠)을 표현한다. 북미에서만 356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한 바 있다.
데니스 다니엘즈는 자신의 'The Moodsters'에서도 다섯 가지의 색깔이 각각의 감정(행복, 슬픔, 분노, 사랑, 소심)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며 '인사이드 아웃'의 표절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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