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알베스, 맨시티와 2년 계약 합의 예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21 16: 32

다니엘 알베스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재회가 임박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수비수 알베스가 첼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와 2년 계약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측면 수비수인 알베스는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해 세리에A 우승,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알베스가 올 여름 유벤투스와 아름다은 이별을 결정하면서 현역 최고의 우측 풀백인 그에게 '옛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과 첼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데일레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알베스는 과거 바르셀로나서 숱한 영광을 누렸던 사이다.
맨시티는 파블로 사발레타와 바카리 사냐 등 베테랑 우측면 수비수들과 작별한 뒤 지난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알베스를 대체자로 점찍었다.
맨시티는 알베스와 단기 계약을 맺은 뒤 토트넘의 카일 워커, 아스날의 엑토르 베예린 등 젊고 재능 있는 우측면 수비수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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