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칠레가 비달과 바르가스의 힘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칠레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칠레는 전반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바르가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칠레는 연이은 슈팅으로 카메룬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특히 칠레는 전반 39분 비달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칠레는 바르가스가 전반 추가 시간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에 의해 골이 취소됐다.
답답한 경기 흐름. 칠레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에이스' 산체스를 투입했다. 결국 칠레가 골을 터트렸다. 칠레는 후반 35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비달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칠레는 카메룬이 반격에 나선 틈을 놓치지 않고 바르가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mcadoo@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