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서 악명 떨치고 있는 어글리 中관광객들, 그 실태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6.16 20: 27

최근 중국의 해외 여행붐과 함께 여러 나라들이 몰상식한 중국 관광객들의 행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의 유명 휴양지인 태국 푸켓에서는 최근 4명의 중국 여성 여행객이 해안가의 통제선을 넘어 바다에 입수한 뒤 큰 파도에 휩쓸려 구조대가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태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해안 초소에 근무하는 안전 요원들이 여러차례 해당 여성들을 제지하였으나 이들은 이를 무시한 채 통제선을 넘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1명은 중상, 세명은 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들이 여행, 이민으로 많이 찾은 호주에서도 여러가지 피해사례가 알려지고 있다.
최근 호주남성의  트위터에서는 길거리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고급 스포츠카의 본네트에 올라와 자신들의 차인 것 처럼 기념 사진을 찍은 아시아 여성들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피해 남성의 블랙 박스에 촬영된 영상에는 20대로 보이는 젊은 아시아 여성 여러명이 번갈아 가며 본네트에 올라가 레이싱 걸 같은 포즈를 취하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추적하여 이러한 소동의 주인공들이 호주를 여행중인 중국인 여성들임을 밝혀 내었다.
이러한 해외에서의 잦은 추태에 대해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높지만 이러한 행태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해당 사건의 관련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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