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청소년 성교육 실시하지 않는 일본, 그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6.16 15: 07

최근 10년간 일본의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일본 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인터넷등을 통해 성인 컨텐츠를 접하는 경우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나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성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섹스를 터부시 하는 사회 분위기와 타부시되는 것은 뒤로 감추고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일본 특유의 민족성 때문이라고 일본의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한편 체계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관계로 임신과 섹스, 성병과 섹스의 상관 관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인터넷등을 통해 잘못된 지식을 체득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속칭 JK서비스라는 10대 여학생들의 신종 변형 매춘업과 10대와 20대 여성에서의 성병 감염률과 임신 중절률이 급증하면서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일본의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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