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린델로프 영입 발표... 이적료는 3500만+1000만 유로

[오피셜] 맨유, 린델로프 영입 발표......
[OSEN=이인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첫 번째 영입 대상은 빅토르 린델로프(23, 스웨덴)이었다.


[OSEN=이인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첫 번째 영입 대상은 빅토르 린델로프(23, 스웨덴)이었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뛰었던 린델로프와 2021년 7월 1일까지 4년 계약을 했다. 1년 계약 연장의 옵션도 포함됐다"라며 "중앙 수비수인 린델로프는 7월에 예정된 미국 투어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은 빌드업이 되는 중앙 수비수로 린델로프를 선택했다. 린델로프는 실제로 중앙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강하게 린델로프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맨유의 강력한 구애끝에 린델로프도 맨유행을 결심했다. 벤피카는 린델로프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440억 원)'로 책정했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25억 원)'를 요구했다. 맨유와 벤피카는 지난 11일 이적 합의에 성공했다.

린델로프는 마지막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고 맨유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린델로프와 계약을 완료했다. 린델로프의 계약기간은 4년이고, 추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옵션이 있다"면서 린델로프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계약을 체결한 린델로프는 "맨유에 합류해 기쁘다. 나는 벤피카에서 보낸 시간을 즐겼고,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무리뉴 감독을 위해 뛸 것이다. 맨유가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러브콜을 보낸 무리뉴 감독 역시 "린델로프는 매우 좋은 능력을 가진 젊은 수비수다. 맨유에서 훌륭한 미래가 기대된다. 우리는 지난 시즌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스쿼드를 강화시키기 위해 첫 번째로 린델로프가 합류했다. 환영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적 시장의 포문을 연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앞으로 약점인 중앙 공격수에 대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를 최우선 타깃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맨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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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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