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머니' 밀란, 포르투 실바도 영입?... 메디컬 테스트 예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6.12 08: 07

명가 재건을 노리는 AC밀란의 기세가 무섭다. 발빠른 영입으로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는 FC포르투의 안드레 실바(22)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이탈리아'는 "밀란이 안드레 실바 영입에 합의했다. 밀란은 포르투와 이적료 협상을 마쳤으며 선수 개인과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실바는 조만간 밀란으로 건너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포르투갈 국적의 전도유망한 공격수이다. 2016-2017시즌 44경기에서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실바는 뛰어난 볼터치와 개인기를 바탕으로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밀란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발빠른 보강을 보여주고 있다. 밀란은 이미 무사치오, 케시에, 로드리게스 선수 영입을 성공시킨 상황이다. 밀란의 또 다른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는 전방 공격수 보강이였다. 주전 공격수 바카가 필드 안과 밖에서 모두 말썽을 일으키며 그를 대체할 공격수 보강이 필수였다. 
밀란은 당초 우선 타깃으로 정한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나 안드레아 벨로티(FC토리노) 영입이 지연되자 재빠르게 다음 순서로 실바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3600만 유로(약 450억 원)로 예상된다. 만약 실바가 5년 계약으로 밀란에 합류하면 등번호 10번을 받을 예정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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