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겟아웃'·'노무현입니다', 5월 반전의 극장가

[美친box]'겟아웃'·'노무현입니다', 5월...
[OSEN=최나영 기자] 5월은 반전의 극장가다.


[OSEN=최나영 기자] 5월은 반전의 극장가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 중인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 중이다. 할리우드 외화 '겟아웃'에 이어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가 그 주인공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전국 9만 4,554명을 동원, 전날과 마찬가지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8만 619명,

앞서 '노무현입니다'의 오프닝 스코어는 '워낭소리'(1091명),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8607명), '무현, 두도시 이야기'(1387명), '울지마, 톤즈'(2533명) 등 역대 흥행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내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되짚는 다큐멘터리다. 당시 경선 자료 화면과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 등 노 대통령 주변 인물 39명의 인터뷰를 교차시키면서 인간 노무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겟아웃'은 8만 4,393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3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수는 140만 4,603명.

인종 차별을 소재로 한 영화 '겟아웃'은 북미에서 '흑인이 주인공을 맡으면 흥행에 성공할 수 없다'는 할리우드 영화계의 속설을 깨뜨리며 제작비 대비 42배 이상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낮은 감독과 배우, 인종차별이라는 미국적 소재로 국내 개봉을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입소문의 힘으로 5월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없다'는 22만 95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9만 2,183명이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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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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