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4전 전승 8강행' 고병재, "성적, 더 간절해졌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24 20: 40

"이렇게 쉽게 올라갈 줄 몰랐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이 생겼다"
'빌드 마스터' 고병재가 4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면서 GSL 코드S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GSL 시즌2' 8강서 한지원과 조성호를 2-0으로 연파하면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고병재는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예상외로 쉽게 올라갔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8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병재는 "한지원과 2세트는 사실 진 줄 알았다. 초반 실수를 연달아했다. 유리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판짜기가 잘 됐다기 보다는 상대들이 실수를 많이해서 이긴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끝으로 고병재는 연습을 도와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8강에 올라가니깐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성적이 더 간절해 졌다. 주변에서 정말 많이 도와줘싿. 이동녕과 남기웅은 정말 많이 도와줬다. 변현우, 김동원 선수도 많이 도와줬다. 김준혁 선수도 도움을 줬다. 응원해준 팬 분들과 사이스톰 게이밍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팀에서 손수건을 보내줬는데 맞지 않아서 못쓰고 있어 미안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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