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 테러? 안타깝고 죄송" 심경 고백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23 16: 59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콘서트 도중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슴이 아프다. 내 마음 속 가장 깊숙한 곳에서부터 안타까움과 죄송함이 올라온다.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attends Tiffany & Co.'s unveiling of the newly renovated Beverly Hills store and debut of 2016 Tiffany masterpieces at Tiffany & Co. on October 13, 2016 in Beverly Hills, California.

지난 22일(현지 시각)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Dangerous Woman’ 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오후 10시 35분쯤 매표소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폭발 당시 공연장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관객들은 굉음이 두 차례 들렸다고 SNS에 목격담을 올렸다. 경기장 안에 20~30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19명이 사망했고 50여 명이 다쳤다"며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는 테러로 취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오늘 밤 우리의 가슴이 찢어지는 일을 당했다. 비상식적인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의 슬픔은 어떤 언어로도 표현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비열한 행위에 목숨을 잃은 아이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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