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G2, 2세트 SK텔레콤 상대로 반격... 1대1 원점

[MSI] G2, 2세트 SK텔레콤 상대로...
[OSEN=이인환 기자] '베이비 퍽즈!.'


[OSEN=이인환 기자] '베이비 퍽즈!.'

G2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SK텔레콤과 결승 2세트서 승리하며 1-1로 반격에 성공했다.

G2는 1세트 맹활약한 ‘피넛’ 한왕호의 리신을 빼앗아 왔다. 한왕호는 아이번을 골랐다. 미드에서 ‘퍽즈’ 루카 페트로비치가 신드라를 고르자 ‘페이커’ 이상혁이 마지막 픽으로 아리로 맞섰다. SK텔레콤은 아리-갈리오를 선택해 공격적인 조합을 완성했다.

2세트도 초반 G2가 기세를 탔다. 3분 초반 탑 2대2 교전에서 G2가 승리하며 아이번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퍼스트 블러드와 동시에 G2는 전 라인에서 이득을 가져갔다. 미드에서 페트로비치가 이상혁을 상대로 초반 딜 교환에서 이득을 가져갔다. G2는 동시에 탑과 봇에서 솔로킬을 따내며 격차를 벌렸다.

G2는 1세트 역전패를 앙갚음이라도 하듯 SK텔레콤은 거쎄게 몰아붙였다. 미드에서 다시 한 번 사고가 터졌다. 페트로비치가 빠르게 6렙을 찍은 이후 궁극기를 활용해 이상혁을 잡아냈다. 1세트보다 불리한 경기 흐름. SK텔레콤은 전 라인에서 밀리면서 흔들렸다. SK텔레콤은 큰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G2의 운영 앞에 피해가 누적됐다.

SK텔레콤은 16분 미드에 순식간에 4명이 모여 점멸이 빠진 신드라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G2가 봇에서 퍼스트 블러드 타워를 가져가자, SK텔레콤 한왕호가 재빠르게 탑으로 이동해 '익스펙트' 기대한의 갱플랭크를 잡아내며 맞섰다. SK텔레콤은 다시 한 번 갱플랭크를 잡아낸 이후, '뱅' 배준식이 침착하게 다이브를 시도한 상대 리신을 잡아내며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상혁은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0분 이상혁이 환상적인 스킬 활용을 통해 페트로비치를 홀로 잡아냈다. G2 역시 맞받아쳐 '후니' 허승훈의 갈리오를 잡아냈다. G2는 봇 라인 커버를 내려오던 이상혁을 잡아낸 이후 화염 드래곤을 챙기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G2는 상대 진영 레드에서 일어난 대규모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까지 챙긴 G2는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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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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