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감독, "한국 전력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9 16: 53

"예선서 어렵지만 본선서는 더 강해질 것".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는 각 팀의 감독과 주장이 참석했다.
아르헨티나는 ‘제2의 마스체라노’로 불리는 미드필더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라 플라타), 개인기가 뛰어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싱 클럽), 헤딩 능력이 탁월한 공격수 호세 코네츠니(산 로렌조) 등이 핵심 멤버다.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은 "역사적으로 긴장된 관계인 것은 분명하게 알고 있다. 경쟁적인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베다 감독은 "예선서 어려웠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루과이가 우승을 하면서 이득을 본 것도 분명하다. 그동안 힘겨웠던 것이 대회에서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다. 더 강해져서 임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부상중인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는 "건강적인 문제로 출전이 어렵다. 부상 때문에 벤치에 앉아 대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베다 감독은 "같은 조에 있는 팀들의 전력은 모두 비슷하다. 따라서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별리그서 만나게 될 한국의 전력에 대해 묻자 "한국의 전력에 대해 잘 파악했다. 개최국 장점도 분명하다. 홈 팬들과 함께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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