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디알로 감독, "한국 및 상대에 대해 잘 모른다"

기니 디알로 감독, "한국 및 상대에 대해 잘 모른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모든 것은 대회 시작하고 선보이겠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모든 것은 대회 시작하고 선보이겠다".

기니 대표팀이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섯 개 조 1, 2위와 조 3위 여섯 팀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기니는 한국과 공식 개막전을 펼치고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한 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기니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서 잠비아(5전 전승), 세네갈(3승 1무 1패)에 이어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기니는 모를라야 실라(FC아로카), 나비 반구라(FC비젤라) 등이 주력 선수로 알려졌다.

만주 디알로 감독은 "큰 환영을 받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안타깝다. 17세 이하 월드컵 때 한국이 기니를 꺾었다. 또 전반적으로 아시아 축구가 역동적으로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한국이 강하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디알로 감독은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다. 그동안 별 관심이 없었다"면서 "지난 한국-세네갈 전도 집중적으로 보지 않았다.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그리고 한국과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앞으로 철저한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 대해 묻자 "78년 이후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네이션스컵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집트-세네갈 등과 경기를 하면서 기적이라기 보다는 계속 성장을 해왔다. 운도 따른 것은 사실이지만 훈련을 하면서 점점 팀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알로 감독은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자신감은 분명 가져야 한다. 네이션스컵에서도 정보를 갖고 경기에 임한 것은 아니었다. 이집트, 말리도 이웃나라지만 정보는 많지 않았다. 2년전 경험 때문에 한국에 대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모든 팀이 강점이 있다. 아시아축구는 빠른 축구를 펼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 진출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모두 강팀이다. 따라서 경기를 펼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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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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