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만원대 중저가폰 '갤럭시와이드2'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5.19 08: 41

 SK텔레콤은 19일부터 ‘갤럭시 와이드(Wide)2’를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5.5인치 대화면 갤럭시 와이드2의 출고가는 29만 7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출시 시점 출고가 31만 9000원)보다 2만 2000원 저렴해졌다.
SK텔레콤 회원이 3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세이브(3만 2890원/월)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 원을 받을 수 있어 17만 7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와이드2 출시를 통해 갤럭시S8 등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20만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와이드2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해 ▲10개월 동안 SK텔레콤의 중저가 스마트폰(출고가 50만원 이하 기준) 가운데 판매 1위 ▲누적 45만대 판매 등 중저가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갤럭시 와이드’의 후속작이다.
갤럭시 와이드의 인기는 이른바 ‘실버 서퍼(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5060세대 이용자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 세대 이용자는 ‘갤럭시 와이드’ 전체 판매량 중 가장 많은 5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10대가 19%로 나타났다.
이에 SK텔레콤은 대화면 실용적인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갤럭시 와이드2’도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출고가는 20만원대로 낮춰서 출시했다.
이외에도 ▲대용량(3300mAh) 분리형 배터리 ▲중앙처리장치(AP) 1.6 옥타코어(Octa Core)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16GB 메모리 ▲NFC, DMB 기능 ▲’소프트필(Soft feel)’ 후면 디자인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으로 출시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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