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윕' 조원우 감독, "3연전 타자들이 골고루 활약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18 21: 58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성적 19승20패를 만들며 5할 승률에 성큼 다가섰다. 아울러 롯데는 올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를 달성했다.

선발로 등판한 박세웅이 6⅓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고, 타선은 19안타 11득점을 적립시켰다.  김문호와 앤디 번즈, 문규현은 모두 3안타 씩을 때려내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손아섭과 문규현, 번즈는 홈런포도 때려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경기 초반 중요한 분위기에서 김동한의 다이빙캐치가 중요한 흐름을 가져왔다. 3연전 동안 타자들이 골고루 활약을 해줬다. 그동안 침체됐던 번즈의 타격이 살아난 것이 상하위 타선에서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웅은 확실히 선발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게 내일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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