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QS' 박세웅, kt전 6⅓이닝 1실점…5승 기회

'5G 연속 QS' 박세웅, kt전 6⅓이닝...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시즌 5승 기회를 획득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시즌 5승 기회를 획득했다.

박세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5승 기회 요건이 충족됐다.

1회 선두타자 이대형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조니 모넬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3번 오정복 타석 때 2루를 노리던 이대형의 도루를 저지해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오정복을 삼진 처리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는 간단했다. 선두타자 유한준을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운 뒤 정현을 3루수 땅볼, 오태곤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역시 선두타자 이해창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시작했다. 그러나 1사후 하준호에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아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심우준에게도 좌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가 됐다. 그러나 이대형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리고 앤드런 작전이 걸리면서 2루로 향했던 1루 주자 하준호마저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3루수 김동한의 다이빙캐치가 박세웅을 구해냈다.

4회에는 모넬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오정복을 유격수 땅볼, 유한준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역시 정현을 삼진, 오태곤을 우익수 뜬공, 이해창을 삼진으로 솎아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선두타자 하준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8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1사후 심우준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대형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심우준에 2루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에 몰렸다. 대타 윤요섭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6회를 마무리 지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박세웅. 하지만 선두타자 오정복에 좌전안타, 유한준에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오태곤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유도하면서 1점을 실점했다.

박세웅은 결국 7회 난조를 보이면서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배장호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그러나 7-1로 앞서는 상황이었기에 승리 요건은 충분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배장호는 첫 타자 대타 장성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지게 했다. 하지만 하준호를 1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솎아내며 박세웅의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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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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