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없는 대홍수에 '보석문화제' 수난사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5.16 12: 33

최근 중국 광저우 지역에서 20년만의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수백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산사태가 발생하여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열리고 있던 보석 문화제에서 수 많은 보석들이 빗물에 휩쓸려 사라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당시 열리고 있던 보석 문화제에는 수십개 보석 업체가 참가하고 있었으나 예고없이 내린 대 폭우로 인해 전시장이 침수 되면서 전시 중이던 보석 제품들이 빗물에 휩쓸려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한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보석상 사장들의 고급 승용차 수백대도 침수되는 사태가 벌어져 당시 보석 문화제에 참가했던 업체들은 양쪽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침수 지역의 물은 빠져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토사에 휩쓸려 사라진 수 많은 귀금속을 찾을 길이 묘연해 피해 업체들은 수십억원의 피해를 하소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의 SNS 에 공개된 피해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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