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스팅어가 온다...기아차, 사전계약 돌입 3,500만원부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5.11 14: 28

'스팅어가 온다.' 이 한마디로 그 간의 기다림이 설명 되는 기아자동차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다. 모든 개발이 끝나고, 소비자들의 품에 안길 날만 남았다는 얘기다. 
기아자동차㈜는 11일,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스팅어 사진계약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스팅어 2.0 터보 가솔린이 3,500만 원부터 형성 된다. 프라임이 3,500~3,530만 원, 플래티넘이 3,780~3,810만 원이다. 

'3.3 터보 가솔린'은 마스터즈가 4,460~4,490만 원이다. 최상급에 해당하는 GT 모델은 4,880~4,910만 원이다.  
'2.2 디젤'은 프라임 3,720~3,750만 원, 플래티넘 4,030~4,060만 원이다.
2.0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터보 엔진과 뛰어난 연료효율의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3.3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 시속 100km 도달시간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췄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3.3 터보 GT트림은 디자인과 사양을 차별화해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에 전용 GT엠블럼을 적용하고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의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을 극대화했다. 변속기 주변의 콘솔은 알루미늄 재질로 고급스럽게 꾸미고 GT로고가 새겨진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입혔으며 고급감을 강화한 스웨이드 재질의 블랙 헤드라이닝을 적용했다. GT 트림만의 내장 컬러인 ‘다크레드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T트림에 ‘기계식 차동기어제한 장치(M-LSD,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달아 일반 주행 시 핸들링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도 향상시켰다.
기아차 승용 최초로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AWD (All Wheel Drive) 시스템은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스팅어는 강력한 퍼포먼스에 걸맞은 다양한 항목의 첨단 고급 사양들을 탑재했다.
주요 주행정보를 앞유리에 이미지 형태로 투영해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간결한 조작감을 확보한 고급스러운 ‘전자식 변속레버(SBW)’,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운전석 시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가 주행이 편안하도록 도와준다. 
스마트 키 소지 후 접근 또는 버튼 조작으로 트렁크 개폐가 가능한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15스피커와 외장 앰프가 적용돼 원음 재생능력이 뛰어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은 차의 품격을 높이는 편의사양들이다. 
스팅어 전 트림에 설치 된 7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운전석 무릎, 전복감지 커튼, 사이드), 보행자 충돌 시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의 상해를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등은 최상급 안전사양들이다.
특히 기아차 최초로 적용 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 정차 및 재출발, 자동감속 기능 포함’,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이 탑재 된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출시와 함께 스팅어 운전자를 위한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인 ‘더 멤버십 스팅어(THE MEMBERSHIP Stinger)’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신청자를 받아 스팅어를 시승해 볼 수 있게 하는 ‘FAST 익스피리언스(사전 예약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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