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20d 앞세워 4월 수입차 등록 점유율 ↑ ... E220d 1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0 10: 05

BMW의 약진이 시작됐다. 4개 모델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9.2% 감소한 2만 51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일 발표에 따르면 4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 7,845대 보다 12.4% 증가했으며 2017년 누적 7만 5,017대는 전년 누적 7만 3,844대 보다 1.6% 증가한 수치이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334대, 메르세데스-벤츠 5,758대, 렉서스 1,030대, 토요타  888대, 혼다  881대, 포드  818대, 미니  743대, 볼보  542대, 크라이슬러  526대, 닛산  524대, 랜드로버  463대, 푸조 357대, 인피니티  312대, 재규어 234대, 포르쉐  193대, 피아트  181대, 시트로엥  141대, 캐딜락 110대, 롤스로이스  10대, 람보르기니 4대, 벤틀리  2대였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818대), BMW 320d(813대), 렉서스 ES300h(717대) 순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 셀링 모델은 E 200d는 여전한 인기를 끌었지만 BMW의 전체적인 약진이 이어졌다.
전월 BMW는 520d(3위, 758대), 320d(5위, 703대) 등 2개 모델만이   베스트 셀링카 10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4월에는 813대를 판매하며 2위에 오른 320d를 시작으로 118d Urban(660대, 5위), 520d(652대, 6위), GT ED(576대, 7위) 등 4개 모델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E 220d가 818대로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E 220 d 4MATIC(702대, 4위)를 제외하고는 순위에 진입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월 5개 모델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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