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매체, "코나, 펑키한 트윈 헤드라이트 눈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09 09: 52

"펑키한 트윈 헤드라이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 코나의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 전면부다. 코나의 전면부 디자인은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Cascading Grill)이 적용돼 패밀리 룩을 이어가는 한편, 전면부 램프(등화장치)의 조형(造形)이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미국 언론도 코나의 새로운 티저 공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9일(한국시간) 코나의 새로운 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말 공개된 새로운 티저에는 트윈 헤드 라이트가 나타났다. 닛산 주크처럼 펑키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나에 적용된 적용된 분리형 램프 조형은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주간주행등 사이의 가늘고 긴 가로 막대 형태의 가니쉬(어퍼 가니쉬ㆍUpper Garnish)는 차를 더욱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현대차는 코나에 대해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를 통해 국내 SUV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나아가 세계 SUV 시장까지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소형 SUV지만 코나는 세련된 디자인까지 포함된 것으로 차츰 드러나고 있는 상황.
최근 현대차는 코나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코나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코나의 이름을 활용한 사전 마케팅을 펼쳤다.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의 유니폼 전면광고를 코나로 변경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코나를 능동적인 구매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출시가 임박한 코나는 소형 SUV 제품군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이다. SUV군에 대한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현대차는 코나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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