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감독 "선수들, 이기고자 하는 마음 강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9 21: 37

두산 베어스가 2연승과 함께 5할 승률을 맞췄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2회와 6회 각각 1점과 2점을 내줬지만, 7회 롯데 투수들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사사구 6개와 희생플라이를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2승 1무 12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아울러 역대 3번째로 팀 통산 2200승을 달성했다. 또한 7회초 2사에 올라온 이현호는 공 한 개로 이닝을 끝내면서 역대 17번째 최소 투수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를 마친뒤 김태형 감독은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강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모습이 좋았다. 선발 장원준은 경기 초반 공 개수가 많았지만 5회까지 책임지며 제 몫을 했다"며 "관중석을 가득 채워 열성적인 응원보낸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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