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영표, 팀 어렵지만 자신감 있게 투구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29 20: 05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투구를 한 고영표가 대견하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5연패에서 탈출한 kt는 12승 13패가 됐다. 4연승이 저지당한 LG는 14승 11패가 됐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생애 첫 완봉을 달성한 고영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고영표는 9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투구를 한 고영표가 대견하다. 데뷔 첫 완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아직 시즌 초반이고 고영표에게 잡기 힘든 완봉 기회가 생겨 본인과 상의해 9회에도 등판하게 했다"고 말했다.
12안타를 터트리며 6득점에 성공한 타선에 대해서도 "타자들 모두 활발하게 타격을 하고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이제 부담을 떨치고 잘 풀릴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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