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진 "이대호 퇴장 이유, 과격한 행동"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9 19: 30

"판정에 불만을 품고 과격한 행동을 했다."
이대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말 퇴장을 당했다.
4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투수 장원준의 2구 째 공을 받아쳤다. 공은 홈플레이트 앞에 떨어졌다. 이어 튀어오른 공을 잡은 박세혁이 이대호를 태그했고,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심판의 아웃 판정에 이대호는 파울이라 주장하며 격렬하게 항의를 했다. 결국 심판은 퇴장을 선언했다. 올 시즌 5번째 나온 퇴장이자, 이대호 개인 첫 번째 퇴장이다.
심판진은 이대호의 퇴장 이유에 대해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헬맷을 던지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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