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6볼넷 1실점' 장원준, 3G 연속 패전 위기

'5이닝 6볼넷 1실점' 장원준, 3G 연속 패전 위기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1)이 3경기 연속 패배 위기에 몰렸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1)이 3경기 연속 패배 위기에 몰렸다.

장원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되며 다소 흔들렸던 장원준은 이날 5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6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김문호를 삼진으로 잡은 장원준은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후 정훈을 뜬공 처리한 장원준은 이대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최준석을 1루수 직선타로 막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김동한과 김사훈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줬다. 이어 나경민의 땅볼로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지만, 2루주자가 3루를 밟았다. 결국 김문호의 희생플라이로 장원준은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위기는 있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 이대호와 최준석을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잡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나경민과 김문호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 빠르게 두 개의 아웃카운트르 채웠다. 이어 손아섭과 정훈을 볼넷과 안타로 내보냈지만, 이대호를 포수 땅볼로 잡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5회 최준석의 볼넷 뒤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동한의 땅볼로 잡은 뒤 대타 강민호를 고의4구로 내보낸 장원준은 나경민을 땅볼 처리하면서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총 107개의 공을 던진 장원준은 0-1로 지고 있던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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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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