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 저하' 장원삼, 1군 엔트리 말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9 16: 38

장원삼(삼성)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장원삼을 말소시켰다.
올 시즌 5선발로 낙점된 장원삼은 시범경기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으나 2.25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장원삼이 삼성 마운드의 키"라고 강조해왔던 김한수 감독은 "선발진 가운데 우완이 4명이다. 좌완 장원삼이 시범경기 중 잘 던졌고 베테랑 투수로서 잘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규 시즌에서는 1승 2패(평균 자책점 8.84)로 부진했다. 28일 대구 SK전서 2이닝 5실점(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무너졌다.
한편 삼성은 차우찬(LG)의 FA 보상 선수로 이적한 이승현을 1군에 합류시켰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