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번즈 제외' 두산-롯데, 선발 라인업 대폭 변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9 16: 16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대폭 바뀐 선발 라인업을 들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과 롯데는 선발 라인업을 전날 경기와 대폭 바뀐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 선발 라인업이 많이 바뀔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두산은 민병헌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2년차 조수행이 중견수로 나선다. 허경민과 정진호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에반스, 김재환, 신성현이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그리고 최주환, 김재호, 박세혁, 조수행이 그 뒤를 잇는다.
롯데 역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조원우 감독도 역시 경기를 앞두고 "번즈와 강민호가 벤치에서 있을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김문호와 손아섭이 테이블세터를 나서고 정훈, 이대호, 최준석이 클린업트리오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문규현, 김동한, 김사훈, 나경민이 하위타선을 채웠다. / bellstop@osen.co.kr
▲ 두산 선발 라인업
허경민(2루수)-정진호(우익수)-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신성현(1루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조수행(중견수). 선발 투수 장원준.
▲ 롯데 선발 라인업
김문호(좌익수)-손아섭(우익수)-정훈(2루수)-이대호(1루수)-최준석(지명타자)-문규현(유격수)-김동한(3루수)-김사훈(포수)-나경민(중견수).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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