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슈나이덜린, 먼저 떠나고 싶다고 했다"

무리뉴, "슈나이덜린, 먼저 떠나고 싶다고 했다"
맨유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스완지 시티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OSEN=이균재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 겨울 팀을 떠난 모건 슈나이덜린(에버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스완지 시티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맨유엔 승점 3이 절실한 한 판이다. 승점 64로 5위에 올라있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5)를 추격해야 한다.

상황은 좋지 않다.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후안 마타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도 부상으로 신음 중이다. 설상가상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는 3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맨유로서는 올 겨울 이적한 슈나이덜린과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미드필더의 존재가 아쉽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28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경기에 나서지 않는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는 것은 선수들이 원하는 부분이 아니"라며 "슈나이덜린에게 팀을 떠나라고 얘기하지 않았다. 그가 먼저 떠나고 싶다고 했다. 경기에 나서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딜레마가 되는 부분이다. 폭 넓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으면, 선수들은 팀에 머물기 싫어한다. 어린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나서지 못하면 떠나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포그바와 마타는 셀타 비고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 맞춰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웨인 루니의 미드필더 변신도 가능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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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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