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가시화' 박병호, 확장 스프링캠프서 5이닝 소화

'복귀 가시화' 박병호, 확장 스프링캠프서 5이닝 소화
[OSEN=이종서 기자] 박병호(31)가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OSEN=이종서 기자] 박병호(31)가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미네소타 트윈스 담당기자인 마이크 버라디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가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이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19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 6홈런을 치면서 팀 내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입성이 유력했지만, 미네소타 구단은 투수 한 명을 더 넣기 위해 박병호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결국 박병호는 미네소타 산하의 트리플A인 로체스터에 시즌을 맞이했다.

트리플A에서 박병호는 4경기 나와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로 활약했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11일 경기 도중 박병호는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후 박병호는 구단 훈련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이동해 재활에 매진했다. 미국 'USA투데이'에서는 지난 27일 "지명타자이자 1루수인 박병호의 이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현재 박병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미네소타의 마이너리그 부상자 명단에 있다"라며 박병호의 복귀를 기대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박병호의 부상이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고, 이날 실전 훈련을 소화하면서 실전 경기 복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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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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