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넥센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이 데뷔 후 최고 투구를 했다.
이날 신재영은 데뷔 후 개인 최다 8이닝 108구를 던지며 8개의 삼진을 뺏어냈다. 종전에는 7이닝 투구가 총 6번 있었고, 최다 투구수는 지난해 6월16일 고척 넥센전 107개였다. 아울러 지난해 8월9일 수원 kt전 7개를 넘어 개인 최다 탈삼진도 기록했다.
경기 후 신재영은 "포수 김재현의 볼 배합이 좋았다. 특히 슬라이더, 왼손 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좋았다. 8이닝 동안 100개 넘는 투구를 했지만 크게 무리는 되지 않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어 신재영은 "사실 직전 경기들 이후 뭔가 모를 찝찝함이 있었는데 오늘 투구로 풀어진 듯하다. 다음 경기 준비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