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차우찬 때문에 추격 가능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28 21: 42

"차우찬이 긴 이닝 동안 실점을 최소화해서 따라갈 수 있었다".
LG 트윈스가 3연승을 달렸다. 차우찬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차우찬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서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차우찬의 호투 속에서 LG는 9회초 승부를 뒤집는 결승타를 가동해 2-1로 승리했다.
LG 양상문 감독이 차우찬을 칭찬하는 건 당연한 일. 양 감독은 "차우찬이 긴 이닝 동안 실점을 최소화해서 따라갈 수 있었다. 타선도 상대 투수들에게 막혔지만 주어진 찬스를 잘 살려서 점수를 낼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원정경기에서 얻은 승리라는 점에 더욱 기뻐했다. 그는 "원정경기 승률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항상 원정경기에서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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