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4승' LAD, SF에 2-1 역전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6 14: 15

클레이튼 커쇼가 완벽투를 선보이며 LA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54에서 2.29로 낮췄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타이 블락의 좌중간 2루타, 헌터 펜스의 내야 안타로 무사 1,3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했고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버스터 포지가 좌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이에 다저스는 0-1로 뒤진 4회 코리 시거의 볼넷, 저스틴 터너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야시엘 푸이그의 좌중간 안타와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1루 땅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1로 앞선 9회 켄리 젠슨을 투입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이 블락은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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