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 어깨 수술은 면했다...두 달 결장 예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26 11: 19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 부상을 당한 매디슨 범가너(28·샌프란시스코)가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ESPN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범가너는 25일 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어 부상당한 왼쪽 어깨에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한다. 팔에 보조기를 끼고 있는 그는 4~5일 뒤부터 재활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복귀까지는 약 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범가너는 지난 2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했다. 그는 투구를 하는 왼쪽 어깨와 갈비뼈를 다쳤다. 2014 월드시리즈 MVP에 빛나는 에이스의 부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비상이 걸린 상황.

바비 에반스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우리의 관심은 그가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는 것”이라며 범가너의 재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올 시즌 범가너는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3패만 기록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