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정기고, 지독하게 낭만적인 국민 썸남의 러브스토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20 18: 00

국민 썸남, 정기고의 로맨틱한 사랑이야기가 시작됐다.
가수 정기고가 20일 오후 6시 첫 정규음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를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음반에는 그동안 그가 들려준 다채로운 곡들을 빼곡하게 채웠다. 정기고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곡들이 우주의 모습처럼 다양하고 매력적으로 펼쳐졌다.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낭만적인 사랑이야기. 무엇보다 정기고의 보컬이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낭만적이고 로맨틱하다. '썸'으로 피어난 정기고의 감미로운 감성이 절정으로 표현된 곡인데, 정기고의 음색이 단순하게 부드럽고 감미로운 것 이상의 매력이 있다. 독특한 창법과 곡의 매력으로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이다.

이 곡은 비 내린 새벽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다. 멜로디는 트렌디하게 살리면서도 또 그만의 특색을 살린 음색과 창법으로 색다른 로맨틱함을 선사했다. 정기고의 감성이 황홀하게 담겼다. 정기고가 가사 작업에 참여하며 그의 감성을 진솔하게 녹여냈다.
가사도 예쁘고 로맨틱하다.
"데리러 갈게 준비해 금방 가/오늘밤 눈 깜빡 하면/준비 할 것도 없어 그냥 나와/오 세상에 너무 예뻐 너/거리는 온통 어둠이 내려와/아무도 우리를 볼 순 없을 걸/세상에 지금 우리 둘만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아."
"비 내린 거리 아스팔트 위로 어느새 달은 내려와/거리는 은색 활주로/저기 은하수 모양 횡단보도를 넘어 나와 함께 걸어줘/아무도 없는 새벽에/누가 볼 까봐 걱정할 필요없이/네게 입맞추고파."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해 더 특별하고, 그만큼 많은 정성과 다채로운 감성을 쏟아내 완성된 정기고의 특별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완벽하게 낭만적인 그의 러브스토리에 빠질 시간이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