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출전 라코, 오늘 첫 싱글 발매..싸이커델릭 두번째 주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18 07: 33

 키위미디어그룹의 힙합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 소속 라코(LAKO)가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라코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SAVAGE’를 발매한다. 
‘SAVAGE’는 라코가 곡 작업을 진행할 당시 느꼈던 주변사람들에 대한 실망감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심경을 담은 곡이다. 몽롱한 사운드에 속삭이는 듯한 라코의 목소리, 그리고 중독성 있는 후크가 돋보인다. 싸이커델릭 레코즈 소속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문(mOOn)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라코는 지난 10일 음원을 발매하며 싸이커델릭 레코즈의 본격 한국 진출을 알렸던 로스(Los)에 이어 싸이커델릭 레코즈 크루 중 두 번째로 출격하게 됐다. 힙합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연고도 없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을 했었던 라코는 이번 싱글을 계기로 국내 힙합 팬들에게도 좋은 음악을 선보이며 점차 음악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라코는 Mnet '쇼미더머니6'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들려줄 음악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통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이자 ‘힙합의 성지’라고 불리는 컴튼시에서 한국을 찾아온 힙합 전문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는 로스와 라코의 앨범을 연달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로스와 라코의 뒤를 이을 세 번째 싸이커델릭 주자는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싸이커데릭 레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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