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 24일 플레이볼

2017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 24일 플레이볼
[OSEN=손찬익 기자] 2017 스트라이크존 배 한국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이 오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OSEN=손찬익 기자] 2017 스트라이크존 배 한국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이 오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출범하는 독립리그는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대표 최익성)가 주최 주관하고, ㈜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가 타이틀 스폰서 맡았다.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 중이며 1년 만에 가맹 100호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사회인 야구인 발전을 비롯해 올바른 야구 문화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독립야구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독립리그 개막전에는 저니맨 외인구단(감독 최익성), 연천 미라클(감독 김인식) 2개 팀으로 진행된다. 총 20연전으로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며 저니맨 외인구단은 목동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연천 미라클은 연천 베이스볼 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팬클럽 가입, 축하공연, 추첨이벤트 등 개막전 이벤트도 다양하고 야구를 포함한 스포츠계의 유명인사들이 자리를 빛내 축하해 줄 예정이다. 저니맨 외인구단 홈경기 입장료는 일반석 5000원, 테이블석 7000원이며 이번 개막전에만 전 좌석 30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모든 입장료 판매수익은 독립리그 활성화와 선수 육성금으로 사용될 예정.

티켓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플레이콕(https://goo.gl/WAoQNt)을 통해 온라인 결제 또는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되고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치된다.

최익성 저니맨 외인구단 감독은 "독립리그는 프로같지않게 모든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매 경기 운동장 대관료 납부만으로도 충분히 벅찬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프로 입단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면 야구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써 후배들을 도와주고자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이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독립리그라는 첫 발을 내딛은 만큼 부족한것도 많고 힘든 부분도 많다. 하지만 역사적인 순간인 만큼 이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공식적으로 남기려고 한다. 첫 투구, 첫 안타 등등 한국독립야구리그가 힘들게 탄생하는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힘들어도 도와주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기에 버티고자 한다. 첫해 고생하면 내년엔 더 좋은 일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립리그 설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인식 감독과 최익성 감독은 "수 년간 독립야구를 위해서 고생했는데 드디어 독립 야구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다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독립리그운영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그리고 "독립야구의 태동인 만큼 신중을 기해 이를 악용하고 리그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들은 제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니맨과 연천은 힘들더라도 운영비등 필요한 모든 것을 공동부담을 통해 리그를 키워나가기로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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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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