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리반 6이닝 1실점’ 넥센, 삼성 8-6 격파 

‘오설리반 6이닝 1실점’ 넥센, 삼성 8-6 격파 
[OSEN=고척, 서정환 기자] 션 오설리반(30, 넥센)의 호투를 앞세운 넥센이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OSEN=고척, 서정환 기자] 션 오설리반(30, 넥센)의 호투를 앞세운 넥센이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O뱅크 프로야구 시범경기서 삼성 라이온즈를 8-6으로 물리쳤다. 넥센은 5승4패3무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삼성(2승9패1무)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넥센은 2선발 션 오설리반을 올렸다. 그는 6이닝을 2피안타, 1실점, 6삼진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오설리반은 윤성환(4이닝 5실점)과의 투수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2회말 첫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윤석민이 2루타를 때렸다. 대니 돈과 김태완은 아웃됐다. 고종욱의 2루타가 터져 윤석민이 홈을 밟았다. 넥센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를 때렸다. 강한울의 진루타, 구자욱의 희생타로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넥센은 4회말 삼성의 실책으로 한 점을 달아났다. 승부처는 5회말이었다. 윤성환은 고종욱, 김하성, 김재현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아 무사만루를 허용했다. 결국 윤성환이 강판당하고 최충연이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말 서건창, 이택근이 잇따라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대니 돈의 2타점 안타까지 나왔다. 김태완의 안타까지 불을 뿜었다. 고종욱은 5회말에만 안타 두 개를 때렸다. 넥센은 5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았다.

삼성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김상수의 2루타가 터져 이영욱이 홈인했다. 우동균은 러프, 정병국을 3루, 2루에 두고 스리럼 홈런포를 가동했다. 삼성이 순식간에 5-8로 맹추격했다.

삼성은 8회초 박해민이 번트안타로 살아나갔다. 넥센 박주현의 폭투로 대주자 김헌곤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영욱의 안타로 김헌곤이 홈을 밟았다. 삼성은 6-8로 따라갔다.

넥센은 9회초 삼성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이보근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오설리반은 승리투수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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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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