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독립야구리그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2017 독립야구리그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
[OSEN=손찬익 기자] 이제 대한민국에도 타이틀스폰서가 있는 독립야구리그가 열린다.



[OSEN=손찬익 기자] 이제 대한민국에도 타이틀스폰서가 있는 독립야구리그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대표 최익성)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포트리스홀에서 독립야구리그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와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로 출범하는 독립야구리그는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가 리그 운영을 총괄하며 메인 타이틀스폰서는 ㈜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에서 맡는다.

이날 조인식 행사에는 백인천 전 감독, 민훈기 spotv해설위원, 이알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정윤호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 야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더불어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 임원들도 대거 참석한다.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는 인성과 재능을 갖춘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 및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박재홍, 최상덕, 송지만 등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뿐만 아니라 김영호(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 이봉주(애틀란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진종오(권총 50m 올림픽3연패), 문의제(아테네올림픽 레슬링 은메달)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임원진으로 포진돼 있다.

리그에 참가하는 연천미라클과 저니맨외인구단에서는 감독과 선수단대표 3명씩 미디어데이와 조인식 행사에 임한다. 2017년 한국야구는 27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이어 29일 첫 출범을 알리는 독립야구 미디어데이 행사까지 개최하며 본격적인 야구의 시즌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독립야구리그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프로무대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의 의지가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 최익성 대표는 "한국 최초로 출범하는 독립야구리그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프로야구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하부구조가 튼튼해야 한다. 금번 출범하는 독립야구리그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개대회 연속 WBC 1라운드 탈락으로 야구계 안팎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는 상황에서 출범하는 독립야구리그라 그 기대가 더욱 크다. 프로야구의 하부구조로써 아마야구와의 가교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니맨외인구단의 창단부터 독립야구리그 출범까지 자문위원으로 도움을 준 한만정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역시 "갈 곳이 없는 선수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그 역할을 조금이나마 감당해준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디어데이와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마친 후 양팀은 한달여간의 훈련을 거쳐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역사적인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은 4월 24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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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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