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NC '3차전 동일'-LG '정성훈 7번'...4차전 라인업 공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10.25 16: 42

NC와 LG가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 라인업으로 박민우(2루수)-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으로 내세웠다. 전날 3차전과 동일 라인업이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은 오늘로 끝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오히려 라인업을 바꾸면 부담이 될 것이다. 타선이 한 바퀴돌면, 컨디션 보고 그 다음에 변화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소폭 변화를 줬다. 전날 3차전과 비교해 하위타순이 바뀌었다. 김용의가 빠지고 정성훈이 1루수 7번타자로 나선다. 문선재(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이 선발로 출장한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박용택이 칠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맹타를 터뜨린 박용택은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12타수 무안타로 부진 중이다. 정규시즌에선 해커에 맞서 박용택이 8타수 3안타, 유강남이 2타수 2안타, 채은성이 5타수 2안타로 안타 2개 이상을 쳤다. 4차전 NC 선발인 해커는 지난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우규민이다. 우규민은 정규 시즌 NC를 상대로 3경기 16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했다. LG 선발진은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2로 호투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우규민도 선발투수 호투 행진에 합류할지 지켜볼 일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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