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환의 사심인터뷰③] ‘바비인형’ 류세미 치어리더 이상형? ‘어깨깡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10 06: 58

산적 같은 남자들의 인터뷰는 가라. 100% 사심을 담아 여신들만 찾아가는 사심인터뷰. 이번 시간에는 유이를 닮은 눈부신 얼굴에 177cm의 최강 몸매를 탑재한 SK 나이츠 치어리딩팀 ‘드림팀의 바비인형’ 류세미 치어리더와 데이트를 가졌다.  
OSEN: 휴가가 주어진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동해바다에 가고 싶어요. 분위기를 만끽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하면서 쉬고 오고 싶어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요. 특산물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되게 많이 먹어요. 호호.

OSEN: 빵을 좋아하신다고 들었어요. 치어리더 분들이 보기와 다르게 대식가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네, 예전에 빵을 좋아한다고 인터뷰를 했어요. 이제는 안 먹어요. 그 때 100개를 먹었다면, 지금 10개도 안 먹어요. 지금은 거의 많이 참고 있어요.
OSEN: 몸매관리를 위해서?
아니요. 건강을 위해서. 제가 빵을 식사대용으로 많이 먹어서 위가 안 좋아지고, 소화가 안 되고 그랬어요. 바깥에서 혼자 살다보니 밥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내가 안하면 밥이 없잖아요? 서울에서 혼자 살거든요. 그래서 밥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
OSEN: 치어리더분들 회식할 때 삼겹살 엄청 먹는다면서요?
진짜 많이 먹어요. 진짜요. 저 혼자서 3인분 넘게 먹어요. 호호호.
OSEN: 회식하면 돼지 한 마리 잡겠어요?
호호. 고기부페에 가서 한 근을 먹었어요. 그리고 고기만 먹어요.
OSEN: 야채를 많이 먹어야죠?
야채도 많이 먹는데 밥이랑 같이 안 먹고 고기만 먹어요.
OSEN: 탄수화물은 지양하는군요?
의도하는 건 아닌데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요. 호호호. 제가 항상 자장면 먹을 때 단무지를 많이 먹고요. 치킨 먹을 때 무를 많이 먹어요. 피자 먹을 때 피클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충격고백. ㅋㅋㅋ
OSEN: 저희 독자들이 대부분 남자라서 이런 질문 한 번 드릴게요. 남자 첫 인상에 어디를 보나요?
남자를 볼 때 어깨를 봐요.
OSEN: 남자친구는 어깨 이~~~만한 가 봐요?
호호호. 장난 아니에요. 키도 엄청 크고.
 
OSEN: 지금 남자친구 분은 어떻게 만나셨는지?
소개로 만났어요. 소개팅.
OSEN: 치어리더분들은 다들 키가 크신데, 자기보다 다들 큰 남자를 만나려하시죠?
저는 조금 그런 편이에요. 저보다 큰 분이 좋아요.
OSEN: 남자친구 엄청 큰 가 봐요?
의도한 건 아닌데 그래요.
OSEN: 몸매관리는 따로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관리를 하려고 다이어트 도시락도 먹고 했어요. 그거는 그냥 간식이었어요. 거의  안 먹어요. 그대로 거의 있고,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운동하고 연습하고 그래요.
OSEN: 자기 이름으로 삼행시 지어본다면?
유이 닮은
세미는 올 시즌도
미친 듯이 뛰겠습니다. 
OSEN: 마지막으로 어떤 치어리더가 되고 싶으세요?
저희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이 돌아가실 때 기억에 남는 치어리더가 되고 싶어요. 경기장 많이 찾아주세요.
OSEN: 오랜 시간 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고맙습니다. ^^ / jasonseo3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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