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오늘 ‘광해’ 넘고 TOP5 진입 ‘개봉 45일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30 13: 52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1,232만 명을 돌파하며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치고 한국영화 TOP5에 진입했다.
‘국제시장’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연이어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1,145만을 가뿐히 넘어서며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개봉 45일 째인 오늘(30일) 오후 12시 누적관객수 1,232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흥행 TOP5 자리에 올랐다.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84,972명),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1,253명) 등을 기록하며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바 있는 ‘국제시장’은 역대 박스오피스 사상 여덟 번째로 1,200만 고지를 밟았으며, ‘태극기 휘날리며’(누적 11,746,135명), ‘왕의 남자’(누적 12,30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19,542명)의 기록을 꺾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5에 진입했다.

'국제시장'은 전 세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7주차에 들어선 지난 29일에는 쟁쟁한 경쟁상황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국제시장’의 현재 흥행 추세대로라면 역대 휴먼영화 장르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12,811,206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 분),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 등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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