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곽태휘, ACL 4강서 '맞대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7 07: 48

이명주(알 아인)와 곽태휘(알 힐랄)이 ACL 4강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알 아인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알 아인은 이 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5-1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풀타임 활약하며 4강행을 이끌었다.

전반 35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알 아인은 전반 40분 아사모아 기안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알 아인은 후반 21분과 39분에 터진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한편 곽태휘가 활약하고 있는 알 힐랄은 알 사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1차전서 1-0으로 승리한 알 힐랄은 1, 2차전 합계로 승리하며 4강서 알 아인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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