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구단 맞나?’ NC 3G 연속 연장승, KBO 역대 2번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16 23: 15

NC 다이노스가 3경기 연속 연장전에서 모두 이겼다. 198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신생 구단으로 2년차 시즌을 맞은 NC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NC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롯데를 8-7로 이겼다. 지난 13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연장전을 펼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30년이 넘는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 진기록이다.
지난 1988년 OB 베어스는 6월 17일 잠실 빙그레 이글스전부터 6월 25일, 26일 잠실 롯데전까지 3경기 연속 연장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2년차 신생 구단 NC가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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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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