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김상호-조안, '특수사건전담반 TEN' 이끈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2 08: 43

‘야차’,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등 참신하고 획기적인 자체제작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OCN이 이번엔 정통 범죄 수사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12일 OCN 측은 상위 10%의 강력범죄에 맞선 특급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을 오는 11월 18일 밤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TEN’은 해결 가능성 10% 미만의 강력 범죄를 파헤치는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정통 범죄 수사극. 잔악하고 난해한 사건의 경우 초동 수사에서부터 특수 전담반을 투입해야만 실제 검거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 이상의 미제 사건은 없다’는 모토로 완전범죄를 노리는 희대의 살인자들을 쫓는 수사팀의 두뇌싸움이 숨 막히게 그려질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드라마에는 한국식 수사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며 명품 수사물로 호평 받은 ‘별순검’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승영 감독(시즌1, 시즌2)과 이재곤(시즌3), 남상욱(시즌1)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별순검’ 촬영팀까지 가세해 지금까지 국내 수사극에서 보지 못한 리얼하고 하드보일드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로 수사극의 재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주상욱, 김상호, 조안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드라마 ‘자이언트’, ‘파라다이스 목장’, ‘가시나무 새’로 브라운관 최고의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주상욱은 전직 광역수사대 에이스이자 현직 경찰대 교수 여지훈을 맡아 강렬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뿐 아니라 영화 ‘즐거운 인생’, ‘전우치’ 등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낸 명품 조연 김상호가 타고난 직감과 육감으로 범인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백도식 역을, ‘킹콩을 들다’, ‘언니가 간다’를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조안이 뛰어난 관찰력으로 타인의 심리를 추리하는 능력을 지닌 프로파일러 남예리 형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외에도 ‘짝패’에서 이상윤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린 최우식이 정의감 넘치는 신참 형사 박민호 역으로 활약한다. 그런가 하면 촬영 스틸 사진과 공식포스터만 봐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 살인 사건 현장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배우들의 살아있는 눈빛이 시선을 끈다. 특히 ‘고지전’, ‘마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의 포스터를 제작했던 ‘브루더TM 빛나는’에서 포스터를 맡아 영화 못지않은 수준 높은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수사물 ‘TEN’은 11월 18일 밤 12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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